▲ 10월 3일 광화문 집회 모습(위)과 10월 5일 서초동 집회 모습(사진: YTN 뉴스)

여러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가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 등이 8일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일 '조국 장관 사퇴' 집회를 열었던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가 내일(9일) 광화문에서 2차 집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광화문 2차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측이 오는 12일 집회를 철회하고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재차 조국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광화문에서 열리는 것에 대항해 조국 장관 지지 세력은 오는 12일 서초동에서 집회를 연다.

해당 집회를 통해 지지 세력은 검찰의 정치적 수사를 규탄하며 이들의 개혁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 조사를 통해 조 장관 의혹의 진상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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