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원당~서울 서대문 M버스(M7145번)가 운행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운행구간은 고양시 원당 대림아파트를 기점으로 신원당마을입구~원당역~원흥역 4번출구 ~도래울2단지 상가~도래울마을 5․6단지를 경유한다.

서울시 구간은 합정역~홍대입구역~연세대앞~이대역~충정로역~서대문역사거리까지 운행된다.

시는 오는 18일 운행개시를 앞두고 17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노선은 이재준 시장이 경기도의원 재임 시 국토부․서울시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끈질긴 설득 끝에 2017년에 최종 승인 받아냈다”며“하지만 운송사업자를 찾지 못해 취소 위기까지 겪고 겨우 개통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대문 권역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어렵게 운행하게 된 노선인 만큼 더욱 신경 써서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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