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짱시대 정다은 한서희 논란 (사진: 정다은, 한서희 인스타그램)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과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동성 열애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한서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정다은을 향해 그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왜 목소리가 바뀌고, 왜 남성호르몬을 맞는다는 소문이 났는지 해명해달라"고 물었다.

그녀의 질문에 답변을 피하던 정다은은 거듭된 질문에 결국 자신이 만나던 여성이 외관상 남자로 바뀌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밝히며 "(남성호르몬을) 두 번 맞았는데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서희는 "다은 씨는 순정파시다. 여자친구를 위해 남성호르몬을"이라며 "두 번 만에 이렇게 다리털도 나고, 목소리가 변성기의 초등학생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서희가 "목젖이 튀어나왔다"고 말하자 정다은은 "바꼈다"며 "목소리는 안 변 한다더라. 수술해야 한다더라"고 밝혔다.

또 "다은 씨는 여자인 걸로. 여자죠? 그렇죠?"라는 질문에 정다은은 고개를 여러 번 끄덕였다.

이에 한서희는 "저는 레즈가 아니다. 여러분 오해하시는데 저는 전혀 아니다"며 "그런 이상한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서희는 라이브 진행 내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던 정다은을 향해 "저 언니 지금 컨셉 잡고 있다. 시크한 척 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안 사귄다"고 말했다.

이후 한서희는 정다은이 휴대폰으로 자신의 라이브를 보고 있는 사실을 알고난 후에는 웃으며 "XX놈, 진짜 미친XX 아니야? 즐기시잖냐"며 욕설 섞인 말을 내뱉었다.

한편 한서희는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 의혹에 "전혀 아니다"며 "오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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