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강에서 즐기는 2019년 마지막 뮤직 페스티벌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기존에 있던 힙합공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 ‘THE CRY ground’(이하 더크라이 그라운드)가 2019년 가을 더욱 진화된 라인업과 무대로 돌아온다.

10월 19일 펼쳐질 2019 THE Cry ground는 공식 SNS와 예매페이지를 통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이나믹 듀오, 빈지노, ph-1, Sik-k, 키드밀리 등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14명을 라인업으로 올리며 공개되자마자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이들이 SNS상에서 ‘드디어 더크라이가 돌아온다’ 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한 힙합페스티벌 ‘2019 더크라이 그라운드’는 10월 19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 [사진='2019 더크라이 그라운드' 포스터]

이번 더크라이 그라운드의 라인업은 일반적인 힙합 페스티벌의 라인업 구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힙합 매니아와 일반 대중들 각각 선호하는 뮤지션이 다르기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아는 다이나믹 듀오, 빈지노 같은 스타들부터 윤훼이, 짱유와 같이 현재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는 뮤지션들까지 고르게 배치해서 힙합을 좋아하는 대중들에게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한국 힙합이 낳은 최고의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2019 더크라이 그라운드에서 힙합 팬들을 찾아온다.  데뷔 이후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다이나믹 듀오는 무대에서 파워풀한 에너지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매 콘서트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몇 안되는 뮤지션이다. 올해 더크라이 그라운드에서 다이나믹 듀오는 명불허전의 랩 실력으로 그간의 히트곡들을 선보여 모두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것이다.

랩 슈퍼스타라는 말 하나로 설명 가능한 빈지노가 2019 더크라이 그라운드 무대에서 가을 한강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0년 데뷔한 이후 꾸준히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는 빈지노는 음악뿐 아니라 행보 하나하나에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트렌드세터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공연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빈지노는 이번 더크라이 그라운드를 통해 다시 한번 그가 왜 가장 뜨거운 힙합계의 슈퍼스타인지 모두에게 보여줄 전망이다. 게다가 같이 한솥밥을 먹는 힙합 씬의 마에스트로 창모와 고등래퍼2에서 화제를 모았던 애쉬 아일랜드도 더크라이 그라운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더크라이를 찾는 이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쇼미더머니와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낸 인디고 뮤직의 키드밀리와 영비도 이번 더크라이 그라운드를 빛낼 예정이다. 트렌디한 랩 스타일에서 나오는 그루브와 무대를 지배하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키드밀리,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성과 완벽한 박자감으로 라이브에서 더욱 빛나는 랩을 선사하는 영비의 조합은 더크라이 그라운드에 온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이 밖에도 더크라이 그라운드는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기리보이, 유니크한 싱잉랩과 긍정적인 바이브를 선보이는 ph-1,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 쿠기 등 가장 뜨거운 스타들을 총 집결시켜 라이브의 즐거움을 두배로 만들어 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첫 무대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독보적인 라인업을 발표한 더크라이 그라운드의 소식은 힙합 팬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있다.

일부 공연장에서만 진행되던 힙합 공연들을 대형 페스티벌로 처음으로 선보였던 더크라이 그라운드는 그간 새로운 시도들과 참신한 라인업으로 많은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매년 가을마다 찾아오는 야외 힙합 페스티벌이기에 뮤직페스티벌 매니아들에게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선선한 가을의 날씨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즐기는 힙합 음악의 결합은 음악 팬들이 더크라이 그라운드를 찾게 하는 가장 큰 강점이다. 2019 더크라이 그라운드 개최 발표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다리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다”, “역시 가을에는 더크라이!” 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번 가을에도 돌아온 더크라이 그라운드의 귀환을 반겼다.

큰 이슈를 몰고 오면서 모두의 이목을 한 눈에 받는 2019 더크라이 그라운드가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까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있는 가운데, 가을의 절정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싶은 음악 팬들에게 이번 ‘2019 더크라이 그라운드는 놓쳐선 안 될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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