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 (NYSE) ⓒDREW ANGER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경제지표가 발표됐고 이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전월의 56.4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5.3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의(NYSE)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42포인트(0.47%) 오른 2만6201.0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포인트(0.80%) 상승한 2910.63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87.02포인트(1.12%) 오른 7872.26로 거래를 마쳤다.

PMI의 하락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불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CME 그룹 페드워치는 이달 연준이 금리를 0.25% 내릴 가능성이 98%라고 예상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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