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개통, 턴키공사(1,2공구) 조달청 계약의뢰 ,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3,4공구) 사업수행능력평가 진행

▲ 청라연장선 공구분할도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턴키공사(1, 2공구)와 설계·시공 분리입찰공사(3, 4공구) 발주를 위한 지방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1공구: 연장 3.8㎞ 및 정거장 2개소, 공사비 3,279억원
 - 2공구: 연장 3.2㎞ 및 정거장 2개소, 공사비 3,126억원
 - 3공구: 연장 2.1㎞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1,727억원
 - 4공구: 연장 1.643㎞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2,148억원

도시철도 노선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근접 통과해 고난도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필요한 턴키공사에 대해 지난 26일 조달청에 계약의뢰 했으며, 조달청에서 오는 10월 중에 공사입찰공고 할 계획이다.

입찰공고 후 턴키공사 참여업체의 기본설계를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에 우선시공분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며, 참여희망업체의 창의적이고 안전한 설계를 위해 기본계획 단계에서 작성한 보고서 및 도면 등 참고자료를 사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설계와 시공을 분리하여 추진하는 3, 4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사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입찰공고 해 현재 참여업체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중에 기술제안서 평가를 완료해 선정된 업체가 11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 3공구 참여업체: ㈜도화엔지니어링컨소시엄, ㈜삼안컨소시엄
 - 4공구 참여업체: ㈜유신컨소시엄, ㈜신성엔지니어링컨소시엄

내년에 우선시공분공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220억원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을 2027년에 개통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청라국제도시와 원도심의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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