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유류세 인하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기름값이 최대 리터당 58원 인상된다. 국내 유가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93.9원, 경유 가격은 1351.5원 그리고 LPG 가격은 784.5원에 판매되고 있다.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시행된 지난해 11월부터 휘발유 가격은 1300~1500원 구간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류세 인하 시행 직전인 작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81원, 경유 1485원 이었으나 유류세가 15% 정도 인하 되면서 휘발유 1579원, 경유는 1423원으로 각각 102원, 32원씩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기름값 인상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두바이유는 전보다 7% 하락한 58.9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 1년간 최고가였던 80.64달러에 비해 31% 낮은 수준이다.

유류세 인하 종료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 말고도 추가로 기름값 상승 요인은 외부에도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피격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미 이 전보다 배럴당 6달러 이상 상승했다.

사우디쇼크는 다음 달 첫째 주 국내유가에 즉각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분은 통상 2~3주 뒤에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자동차 전문 업체인 신차114에서는 유가상승에 대비해 LPG 자동차 장기렌트 이용을 적극 추천한다. LPG 자동차는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매우 어렵지만 장기렌트로 이용하면 그 조건이 완하되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신차114 임직원 말에 따르면 이럴 때 일수록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큰 혜택이라 한다. 하이브리드 모델 자동차는 리스와 장기렌트등 모든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 부담을 최소화 하며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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