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체험 기반한 의견수렴 통해 주거복지사업 혁신 주력

▲ (사진제공=LH)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위촉식.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LH(사장 변창흠)는 서울지역본부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이하 '행개련')과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30명을 선발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은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생활지원 서비스 등의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청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를 확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자 '행개련'과 함께 올해 최초로 도입했다.

청년 옴부즈만과 관련해 LH는 운영계획 수립, 위촉식 개최 및 현장체험 등을 담당하고, '행개련'은 프로그램 구성‧교육‧운영을 수행하며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30명의 'LH 청년 옴부즈만'은 올해 12월 말까지 총 3개월간 활동하며 LH 주거복지사업을 학습‧체험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제안할 예정으로, LH는 오는 11월 발표회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별해 주거복지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위촉식 후 참석자들은 오피스텔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서울대현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과 철도부지에 건설된 '서울가좌 행복주택'을 방문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 옴부즈만이 열린 마음과 창조적 생각으로 제도를 분석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주거복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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