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정덕 기자 = 최근 4년여(2015-2019.6.) 간 총 476명의 성매매사범 공무원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검거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 72명의 공무원이 검거된데 이어 부산 61명, 경남59명, 경기 53명, 충남 15명, 대구 41명, 전북 3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성매매 근절을 목표로 매년 집중단속을 해오고 있는 경찰관들도 45명이 검거되었다.(서울에서 10명, 경남 9명, 부산 5명, 인천 4명 순으로 검거) 

소병훈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행위가 여전히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전하며, "단속을 해야 할 경찰관마저 이에 편승하여 성매매를 일심고 있는 것은 공무원의 기강헤이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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