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합동 캠페인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경찰서(서장 김상렬)는 26일 영주시 하망동 NH농협 영주시지부 앞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다양하고 전문화된 수법으로 계속 증가추세인 전화금융사기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경찰, 금융기관, 경찰발전위원회 등 5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홍보전단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으로는 △정부기관(수사기관) 사칭형, △대출(저금리) 사기형, △절도·대면 편취 유형, △납치 빙자 유형 등이 있으며,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특징을 살펴보면 피해자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거나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은행 등 여러 기관을 사칭해 차례로 전화를 걸어 피해자를 속이고 피해자가 의심을 하면 형사처벌 등으로 협박을 한다거나 전화를 끊지 못하게 계속 통화를 유도한다. 또한 현금 인출 등을 유도해 집안에 보관하게 하기도 한다.

보이스피싱 예방법으로는 모르는 사람이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납치빙자 보이스피싱에 대비하여 평소 자녀나 가족의 지인 연락처를 미라 확보하며 출저가 불분명한 이메일, 문자 등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여야 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로 신고 후 피해금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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