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금택 의장 등 의원 16명, 장애인과 함께 바리스타와 판매요원으로 활약

▲ 24일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는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다방(market & cafe)'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24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는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다방(market & cafe)'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을 비롯해 안찬영‧이영세 부의장과 이재현‧차성호‧상병헌‧손현옥‧윤형권‧박성수‧노종용‧손인수‧박용희‧이태환‧유철규‧임채성‧이윤희 의원,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행사답게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장애인들은 한 팀을 이뤄 참석자들에게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생산품과 커피 등을 판매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장애인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보람을 느끼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시민을 대표해 일하는 시의회에서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됐으며, 일일다방과 뽑기 이벤트, 판매와 체험, 홍보 부스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운영됐다.

서금택 의장은 축사에서 "종촌종합복지센터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직업재활 정책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후원금을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남명수)에 전달했다.

한편,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 적응 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정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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