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7개 공간에서 펼쳐지는 30팀의 공연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인천 개항장의 레트로 공간들에서 펼쳐지는 음악여행 [OBS LIVE S & 사운드바운드]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인천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2년 만에 개최 소식과 함께 탄탄한 공연 라인업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은 [OBS LIVE S & 사운드바운드]는 티켓 한 장으로 개항장 일대의 유니크 한 공간을 자유로이 오가며 공연 팀들을 관람하는 클럽데이 형태의 축제다.

▲ [사진='OBS LIVE S & 사운드바운드' 최종 라인업]

OBS 공개방송이 무료로 진행되는 야외 스테이지 'LIVE S STAGE'에는 헤드라이너인 시티 팝의 원조 '봄여름가을겨울'과 최근 '런닝맨'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소란'을 중심으로 '솔루션스', '오리엔탈쇼커스', '이민혁', '아디오스오디오'가 양일 라인업을 장식하며 개항장 일대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음악 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공간으로 중국의 역사를 소개하는 '한중문화관'에선 'SURL(설)', 'Vincit Omnia', '램씨' 등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나인', '몽니', '박주원' 등 이미 음악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의 화려한 무대가 준비 중이다.

과거 인천의 대표적인 음악 감상실로 알려져 있는 '심지'가 재 개장한 공간 '심지뮤직홀'에서는 '잭킹콩', '랜드오브피스', 'OurR' 등 최근 인디씬에서 주목 받는 신예 팀들과 함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무대가 펼쳐지며, 하버파크호텔 라운지 '하버15'에서는 '조소정', '모트' 등 대세로 떠오른 감성싱어송라이터들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클럽 '버텀라인'에서는 'Notreami', '리베로시스', '정우연 밴드', 'WAVE'의 공연이, 포크 클럽 '흐르는 물'에서는 '빨간의자', '소리새', '송희원', '정단'의 음악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8일 토요일 신포동 라운지바 '람바다51'에서는 애프터 파티로 시티 팝 듀오 '레인보우노트'와 'ohsukkuhn', '을지로1004'의 DJ 파티까지 한 장의 티켓으로 다양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가을 바람과 함께한 일곱 번째 [사운드바운드]의 개최가 이번 주말로 다가 왔다. 현 음악씬의 중심에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개항장의 레트로 공간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OBS LIVE S & 사운드바운드]의 티켓은, 멜론티켓, 네이버예약, 엔티켓에서 보다 자세한 소식은 사운드바운드와 루비레코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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