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성성모병원

(안성=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안성성모병원이 24일 오전11시 30분부터 1층 로비에서 제4회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안성성모병원에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입원환자뿐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안성성모병원 로비에 모여 가을 힐링콘서트를 청취했다.

안성성모병원 이주한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힐링콘서트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를 피아노트리오 연주(피아노 이정경, 바이올린 신인애, 첼로 권예린)로 가을의 문을 열었다. 또 드라마로 유명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클래식기타 연주(최민혁)와 넬라판타지아의 대금 연주(황보주리)가 이어졌다.

올드보이 주제가와 미스티는 클라리넷 연주(김보경)로 진행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마지막 순서는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가을 힐링콘서트의 막을 장식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힐링콘서트는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 안성 시민들을 잠시나마 병원 로비가 아닌 콘서트장으로 이끌어 가을을 느끼게 한 시간이 됐다.

안성성모병원 힐링콘서트는 2018년 12월 1회 콘서트를 시작으로 4회까지 진행됐으며, 안성피아노협회, 안성맞춤여성합창단,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우리타임즈신문사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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