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하는 해양박물관 건축가 강연

▲ '찾아가는공공건축교육'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2019 찾아가는 공공건축 교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의 영향력과 문화로서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지역의 공공건축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지개떡 건축'의 저자인 황두진 대표(황두진건축사사무소)가 '무지개떡 건축 – 도시 건축의 보편적 유형'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지개떡 건축(Rainbow cake architecture)은 황두진 건축가가 현대 도시건축의 중요한 유형으로 생각하고 발전시켜오고 있는 건축 개념으로, 주거와 다른 기능이 복합된 건축 유형이다.

기본적으로 길과 닿아있는 아래층에는 외부계단과 상가가, 중간층에는 사무실이, 상층부의 주거에는 옥상마당 등이 들어가는 도시건축의 유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무지개떡건축은 거리의 활력을 주고, 사회적으로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모두 아우르는 방식으로, 도시재생에도 유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황두진 건축가와 함께 도시 내에서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 /제공=박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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