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ROAD RFC,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2010년 ROAD FC 1회 대회에 출전했던 개그맨 이승윤이 10년 만에 ROAD FC 복귀전을 치른다. 

물론 실제 경기는 아니고 WFSO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를 맞아 어린이 20명과 20대1로 하는 이벤트성 대결이다. 이는 종합격투기의 대중화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자 ROAD FC에서 기획했고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이승윤도 흔쾌히 수락했다.

이승윤의 이벤트 경기는 내달 12일 명지전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 5회 WFSO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3회 ROAD FC 주짓수 대회에서 진행된다.

WFSO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와 ROAD FC 주짓수 대회는 ROAD FC와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가 함께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종합격투기 대축제는 2016년에 시작해 이번 대회로 5회, 주짓수 대회는 2018년에 시작돼 3회째를 맞이했다. 첫 번째 주짓수 대회에서는 허경환이 출전하며 화제가 됐고, 2회 대회 때는 김보성과 꿈나무들의 10대 1 대결이 이벤트로 진행,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는 이승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승윤은 사회 환원을 위한 ROAD FC 사랑 나눔 프로젝트의 8번째 이벤트로 20명의 어린이들과 20대 1 대결을 해 유소년이 승리할 시 2000장의 연탄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승윤은 ROAD FC 前대표인 WFSO 정문홍 회장과 10년 전 사제지간, 현재는 형제 같은 끈끈한 관계로 ROAD FC의 기부, 봉사 프로젝트에 항상 참여했고, 이번에도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승윤은 "격투기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대중들에게 볼썽사납지 않을까 잠시 머뭇거렸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다. 좋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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