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네시스챔피언십 포스터

KPGA 코라안투어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에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 원을 비롯, 美 PGA 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올 시즌 최대 화두 대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골프의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 美PGA, 유러피언투어, KGT에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美PGA에서 코리안파워를 드높인 '최경주'가 3년 연속 출전하면서, 한국골프발전을 위한 리더십을 보여 준다. 지난 2번의 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아 들었지만, 후배 골퍼들을 격려하고 골프팬들에게 적극적인 팬 서비스로 한국남자골프의 매력을 전파하며 '레전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내년 시즌 '시니어투어' 전환을 앞두고 있어, PGA 플레이어로서의 마지막 불꽃 투혼을 보여줄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예열을 마친 노승열 (28, 나이키골프)도 2017년 원년대회 3라운드에서 데일리 코스레코드(64타)를 기록했던 만큼, 군 제대 후 첫 우승을 일굴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해외파로서 올해PGA '취리히클래식'에서 3위를 기록한 이경훈, PGA 투어에서 2위를 3회 기록한 김민휘도 출전하는 등 현역 베테랑 스타들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영 건'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2018년 웹닷컴 투어를 석권하고, 2018-2019년 시즌 PGA투어 올해의 신인상(아시아인 최초)을 획득한 임성재 (21, CJ대한통운)가 첫 출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54위로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PGA 정상급 선수의 샷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

이어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이달의 골퍼' 로 선정된 이민우 (21세)도 동갑내기 임성재와 함께 영 건 파워 돌풍에 동참한다. 美LPGA투어 이민지 프로의 동생이기도 한 이민우는 올해 유러피언투어에 뛰어들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92위를 달리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 모국 대회에 첫 출전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대회 입장 티켓은 공식 티켓 판매처인 티켓24에서 구매 가능하며, 대회 관련 정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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