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지역 태풍 피해복구 위해 대민지원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육군 53사단 장병들이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부산 지역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민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 53사단 장병들이 태풍 '타파'로 피해입은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있다/제공=육군 53사단

53사단 소속 장병 400여명은 24일 부산 강서구,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피해현장을 찾아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비닐하우스와 벼 묶어세우기 등을 통해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53사단은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태풍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지원소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대민지원에 나섰던 53사단 김성수 소령은 "오늘 대민지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재해, 재난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53사단 장병들이 태풍 '타파'로 피해입은 비닐하우스 복구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53사단은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지속 확인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53사단 장병들이 태풍 '타파'로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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