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테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특별포럼 개최.(사진제공.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세계 드론산업과 기술의 발전은 급속도로 성장하여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소방 방재 국방 등의 분야의 업무효율성을 부여하는 긍정적인 면의 이면에는 사생활 침해, 국가안보의 위협과 테러 등의 우리의 안전을 저해하는 부정적 요인까지 동시에 증가하는 사태가 발생이 되고 있다.

드론산업의 긍정적인 면만을 주목하던 많은 사람들은 드론을 이용한 파괴적인 면을 보면서 염려하는 시각이 커졌다.

이로 인해 재밍, 스푸핑, 포획, 격추, 해킹 등과 같은 안티드론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부작용을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부정적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금번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회장 이상철)는 9월 20일 호텔 디자이너스 강남에서 조찬 특별포럼을 개최하였다. 

손상철 사무총장(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이상철 학회장은 "전 세계가 드론테러로 인하여 경악하고 있는 시점을 맞이하여 안티드론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긴급하게 드론테러 대비 보안인증시스템 적용에 대한 주제를 선택해서 포럼을 준비하였다."라며 포럼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포럼발표에 앞서 대통령경호실 차장과 카이스트 부총장을 역임한 주대준 고문은 환영사를 통하여 "학회가 출범한지 약 4개월이 지났는데 포럼 등 다양한 활동으로 드론산업의 발전과 드론보안의 중요성에 대하여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하였다.

이번 개최된 특별포럼은 큰 관심 속에서 서울과 수도권 및 지방에서도 참석하였으며, 드론산업계, 드론교육기관, 보안관련 단체 및 전문가, 학계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공인인증서비스(대표이사 백건대)는 "최근에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원유 시설의 드론 공격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석유·화학·가스시설·발전소 등 국가 기간시설들이 북한 드론에 의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드론 테러에 대비해 드론 보안에 대한 강력한 탐지 및 대응 방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LG유플러스 스마트드론 서비스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 드론 IOT 보안인증 플랫폼 솔루션을 기반으로 드론인증서 자동 발급/관리, 국정원 암호검증모듈(KCMVP), 기기간 상호인증, 데이터 암·복호화 및 드론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합법적으로 등록·허가·인증된 드론 여부에 대해 강력한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안티드론 기술로 강력한 대응을 통해 드론 보안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에서는 차후 포럼과 정규세미나를 통하여 드론산업과 드론보안 등과 관련하여 더욱 알차고 발전된 내용과 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특별포럼 개최.(사진제공.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