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평화 안보 핵심축…한반도 항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 의지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한국시간)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65분 동안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에 핵심축으로써 추후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한국시간)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의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북미 실무 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해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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