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박영숙, 이하 서울중기청)은 24일 ‘2019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씨엔티테크(주)를 방문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패를 전달하고 직원들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기업과 근로자의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방식은 CEO의 경영철학, 성과급지급·임금인상·복지 등 성과공유 사례, 기업 성장성을 주요지표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지난 7월 ‘2019년 존경받는 기업인’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주)태운 구황회 대표, (주)금성화학 김선범 대표, 에스지이(주) 박창호 대표, (주)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 (주)코아드 이대훈 대표, 풍원화학(주) 유정훈 대표, (주)에스지오 최태수 대표 와 서울지역 에스큐엔지니어링(주) 이래철 대표, (주)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 씨엔티테크(주) 전화성 대표 이다.

서울지역 첫 번째로 방문할 씨엔티테크(주)(대표:전화성)는 상즉인(商卽人,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비즈니스의 기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6년간 꾸준히 평등하고 즐거운 기업 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사람중심 근무환경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직급을 없애고 영어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자율 출퇴근제 도입, 매월 2‧3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해 조기퇴근을 시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는데,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스톡옵션을 발행하여 제공, 개인의 여가활동과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별 10~3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어학 수강료, 대학교 등록금 등의 교육훈련비 지원과 함께 다이어트, 금연 성공 시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자기계발을 위한 금전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영숙 서울중기청장은 “기념패로 제작한 전화성 대표의 인물 동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며, 존경 받는 기업인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얼굴’이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또 “어려운 상황일수록 근로자와 함께 발전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강한 중소기업의 롤 모델이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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