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 동안 호주 TAFE 3곳·퀸즐랜드 주 소방서 등 방문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호주 퀸즐랜드 소방서(QFES)를 방문하여 야지화재 진압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정책을 파악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국제뉴스) 정근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한 ‘2019년도 교육안전위원회 공무국외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호주의 우수한 진로교육 정책과 야지화재 진압실태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무국외 출장은 상병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14명이 참여해 관련 업무 연찬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세종시교육청 및 세종시청의 관계공무원이 동행해 선진 진로교육 및 안전정책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현장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된다.

주요 방문일정을 살펴보면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3개의 TAFE*를 방문하여 호주의 진로교육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였는데, 남부어(Nambour) 캠퍼스 방문에서는 자동차 기술 과정의 강점을 파악하였고, 사우스 뱅크(South Bank) 캠퍼스에서는 간호 과정을, 아카시아 리지(Acacia Ridge) 캠퍼스에서는 다양한 무역관련 과정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세종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 TAFE(Technical and Futher Education) 정부가 직접 직업교육 훈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

넷째 날에는 사리나 루소 그룹(Sarina Russo Group)를 방문하여 특색있는 호텔 및 관광분야의 진로교육 과정 운영에 대해 탐구했으며, 마지막 일정인 다섯째 날에는 퀸즐랜드 소방서(QFES)를 방문하여 야지화재 진압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정책을 파악했다.

상병헌 위원장은 “공무국외 출장의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충실한 국외출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주신 여러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진로교육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호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마련을 통해 이번 공무국외 출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는 세종시의회의 홈페이지에 입국 후 30일 이내에 게시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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