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은 23일 대학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을 임명, 청렴 대학을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이날 오전 11시 대학본부 5층에서 조 총장과 대학관계자, 신임 청렴시민감사관 3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국립인천대학교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공개 모집 절차에 따라 선정됐으며, 이들은 오는 2021년까지 2년 동안 대학 내 부정부패를 감시하거나 조사하고, 대학 내 청렴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건의 등이 주 역할이다.

시민감사관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경우, 청렴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고 외부인들의 시선으로 대학 내 부패를 감시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시행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2019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과제'지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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