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통일부-국방부 비난 발언에 "언급할게 없다"

▲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돼지열병 방역협력에 대해서 북측에 통지문을 보냈는데 특별히 새롭게 북측 입장이 온 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북한은 우리 정부의 돼지열병 방역협력 제의에 대해 아직까지 답변하지 않고 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에 돼지열병 방역협력에 대해서 북측에 통지문을 보냈는데 특별히 새롭게 북측 입장이 온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변인은 또 '돼지열병이 파중, 연천, 김포에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것이 북한에서 넘어왔다' 지적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 신중하게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그 상황을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대변인은 북한 대외선전매체나 대남선전매체에서 외교부-통일부-국방부에 대한 비난 발언에 대해 "북한의 매체에서 언급한 사항에 대해 정부 당국자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따로 거기에 대해 언급할게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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