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WILL NEWT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새 역사를 썼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추신수의 방망이가 터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투수 맷 채프먼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시즌 23호 홈런을 날리는데 성공한 추신수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홈런(22개)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22개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2015년, 2017년에도 22홈런을 때렸다. 단, 그 이상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21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 포함 1회초부터 홈런 3방으로 4점을 수확하며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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