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2일 누적 강수량 77.9mm(최대 85mm), 큰 피해 없어

태풍 타파가 지나가면서 구름 사이사이로 햇볕을 받은 소백산이 아름답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을 받아 주말 내내 비가 내린 경북 영주의 하늘이 차차 맑아지고 있다.

23일 영주시에 따르면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영주지역에는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21, 22일 누적 강수량은 77.9mm(최대 85mm)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와 사유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작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은데 대한 철저한 대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관계자는 "추분인 오늘 선선한 가운데 일교차가 더욱 커지는 완연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온별 옷차림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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