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화랑팀, 전국대회 첫 출전으로 드론 스포츠도시 경주 홍보 만끽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 드론협회 소속 경주유소년드론축구단(화랑팀)이 22일 대구 월드컵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대구 MBC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에 출전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화랑복입은 경주 드론 유소년축구단

화랑팀은 지난 5월 ‘2019 경주 드론페스티벌’ 행사 시 드론축구에 관심이 많은 지역 초등학교 9명으로 창단돼 경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여름방학, 공휴일, 평일 오후 등 남다른 훈련을 연마해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다.

전국에서 20여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당 4게임 정도 경연을 한다. 화랑팀은 각 경기마다 신라 화랑의 기상을 담은 화랑복을 착용하고 경기를 통홰 드론 도시 경주의 명예를 드높였다.

경주 드론협회와 학부모들은 응원 피켓과 현수막을 게첩하고 박수와 호응으로 첫 출전으로 긴장되고 위축되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승부보다는 경제도시 경주가 4차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드론이 축구 등 스포츠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종 산업화에 경주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홍보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계기로 오는 2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경북지사배 국제드론 축구대회’에도 화랑팀과 경주 여성드론축구팀(퀸선덕), 일반인 남성으로 구성된 나는드론팀이 참가한다.

경주드론협회와 경일대학교, 포항드론축구단의 개막식 드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주 화랑팀은 포항드론축구단과 축구 시범경기를 하고, 퀸선덕은 독일팀, 나는드론팀은 스페인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다 시 한번 드론 스포츠 도시 경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경주 드론협회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 교육, 각종 행사 유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 지역사회 드론 저 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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