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소래극장 대공연장에서 개최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동소래아트홀이 마티네콘서트 '마실'공연으로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문학콘서트 '소나기'를 오는 25일 수요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첫 사랑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뮤지컬 배우들의 감각적인 표현으로 전달하는 소나기는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 소설 속 이미지를 그려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특히 해금, 첼로, 클라리넷 등 동서양 악기의 조합으로 소설 속의 바람소리, 빗소리, 시냇물소리, 새소리를 표현해 소리와 이미지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소나기>의 감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문학콘서트 '소나기'는 평면의 스크린에 담겨 있던 문학작품을 무대 위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풀어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꾸준히 대중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변함없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8년 9월 문화콘텐츠 최초로 '제7회 황순원연구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