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중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맵고 짠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나트륨 배설을 도와주는 식재료 를 활용하여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저염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저염 요리교실'은 저염 요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동성로 동아요리교실에서 진행되며, 바쁜 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평일에 진행된 상반기와 달리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로 총 4회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재료손질 방법부터 저염 소스 레시피를 활용한 조림류, 무침류 등 저염요리를 온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만들어 시식해 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저염 요리교실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에게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건강한 집밥'을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이를 계기로 본인의 식습관 개선은 물론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 열리는'저염 요리교실'수강신청은 9월 말까지 3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음식점 종사자는 대구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위생과로 팩스 또는 방문,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 및 재료비는 무료이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외식이 잦은 직장인과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평일이 아닌 주말에 저염 요리교실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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