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 현장면접 통해 채용 예정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장애인 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구직자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면접장에는 ㈜태건비에프, 쿠팡풀필먼트 유한회사를 비롯한 20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물류·미화·포장·서비스직 등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하게 된다.

박람회장을 찾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 3명과 자원봉사자, 직업상담사 40여 명을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헬스키퍼 안마서비스, 직업심리검사, 건강 상담, 찾아가는 차별상담소의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또 전문기관의 일자리상담, 현장매칭 상담 등 장애인 취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 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현장면접 업체 현황 등 구체적 내용과 시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나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소외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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