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사진: KBS)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리다.

오늘(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부터 태풍 전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제주도부터 오늘 중남부까지 확대됐다고 예보했다.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의 날씨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서울과 경기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점차 북상하고 있는 2019년 17호 태풍 '타파'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또 오늘 일요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까지 더해져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강수가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태풍 '타파'는 중형급으로 몸집이 성장해, 제주도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600mm 폭우를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 '타파'는 오늘 밤 10시쯤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남부에는 순간 최대 초속 45m에 육박하는 강풍이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의 풍속은 초속 40m 이상만 되도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아갈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오늘부터 내일 날씨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태풍은 내일 오전부터 점차 위력이 약해지겠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