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농기계 교육 모습.(사진제공=충북농기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1일 충북자치연수원에 위치한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청주 등 11개 시군 2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영농활동을 하는 직장인들로,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운전 및 조작 기술을 배우고 고가의 장비를 운전해 볼 수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3명 교수(김명수, 김낙호, 김혁기)의 지도로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등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농업기계 사용은 사고의 위험도 있어 안전사용과 보관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금년도에 11과정, 29기, 6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개 과정을 통해 25기, 54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김옥수 기술교육팀장은 “주말농업기계 교육을 통해 직장인이 농업기계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10월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굴삭기, 트랙터 조작 운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계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ares.chungbuk.go.kr)의 교육 일정 안내를 참고하여 시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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