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북경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서울 JW 메리엇 호텔에서 제5기 충북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 활용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2지구 조성 및 청주공항 발전전망과 연계하여 항공 및 연관기업들의 입지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에어로폴리스 3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책자문위원의 역할이 한층 중요하다고 보고 항공제조, 정비, 물류, 방산, 군수 등 각 분야 전문가 2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전형식 청장 주재로 이루어진 세미나에서는 청주에어로폴리스 추진상황에 대한 윤치호 투자유치부장의 발표와 청주공항 연계 에어로폴리스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에어로폴리스 3지구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방안 등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맞고 있는 청주공항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에어로폴리스가 항공산업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자문위원들은 에어로폴리스 2지구를 중심으로 16개 항공 및 물류기업이 입지의향을 밝히고 있고, 에어로-K의 모기지 항공사 설립과 취항이 가시화되어 항공운송, 정비 및 연관산업 입지가 촉진되고 있으며, 연계교통체계 구축에 따른 물류거점 유치가능성이 높은 만큼 에어로폴리스 3지구가 명실상부한 국내 항공우주산업 거점이자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위상을 정립할 절호의 기회라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당부했다.

충북경자청 전형식 청장은 “논의된 자문단의 정책제언과 조언은 에어로폴리스 3지구 개발계획 및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 전략에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에어로폴리스가 우리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충북도가 MRO산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구성한 항공산업정책자문단은 지난 8년 동안 충북도 항공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기업유치, 산업구성, 단지조성, 산업생태계 구축, 중앙정부 사업 아이디어 등 전방위적으로 충북도의 항공산업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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