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속 발생한 것과 관련, 긴급 차단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차단방역태세를 강화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미원면에 상시 거점소독시설 1개소 외 추가로 북이면, 오송읍 등 2개소를 설치하고 관내 돼지농가에 소독약품 2156kg, 생선회 700포 추가 공급, 통제초소 운영 등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김항섭 부시장은 지난 19일 미원면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으로 청주시 돼지농가 67호 9만3000두의 감염 차단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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