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SPENCER PLATT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AFPBBNews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했던 수준의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추가 통화완화의 문을 약간 열어놓은 가운데 주요 기업의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애플은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2.29포인트(0.19%) 하락한 2만7094.79를 기록했다. 반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6포인트(0.00%) 오른 3006.79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49포인트(0.07%) 상승한 8182.88을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의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상승했다. 헬스케어주가 0.47% 상승하며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산업주는 0.49% 하락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마약류 가격정책 제안을 발표한 후 헬스케어주가 힘을 받았다.

연준은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 기준금리는 1.75~2.00%가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이날 금리인하가 10년간 지속된 경제 성장을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MS는 1.84% 상승했다. 앞서 이 업체는 400억달러어치의 바이백(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타겟은 50억달러어치의 바이백 계획을 밝힌 후 0.8%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에 애플은 0.81%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1% 하락한 98.3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의 국채수익률은 0.5bp(1bp=0.01%p) 상승한 1.78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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