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19일 영유아 발달 정도의 조기 발견과 위험 아동의 조기 치료를 위한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을 드림스타트 미취학아동 및 양육자 6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기 정상 발달에서의 이탈을 선별하고 조기교육과 훈련에 의한 발달 지연을 최소화하여 최적의 발달을 지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 분기마다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조경미 교수가 진행하고 있다.

영유아기의 발달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성장발달 스크리닝을 통해 영유아들의 성장지연 및 발생 가능한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모에게 검사결과에 따른 양육방법을 지도해 아동 양육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스크리닝 검사결과 발달에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전문치료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료함으로써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한 어머니는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건지 항상 궁금하고 걱정됐었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성장발달을 이해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 및 부모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움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평화•공존의 허브(Hub) 도시 인천 구현을 현실화하고 인천 청소년들을 동아시아 미래 인재로 자라게 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정책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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