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선우.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아역배우 정선우가 장태령 감독의 작품 혼에 50대 1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영화 혼은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 한국영화 기획프로듀서 협회장을 엮임했던 장태령 감독의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린 언론인 어니스트 베델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모티브 삼아 전개되는 영화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준수역으로 캐스팅 된 정선우는 독립운동을 물심양면 도우며 항 동포들에게 일제에 대한 적개심과 독립사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를 만드는 캐릭터다.

정선우는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에서 경진 역, '우리는 불스다'에서 동남 역, 연극 '엘리스 인 파라다이스'에서 주인공 선우역, 뮤지컬 '백호장군 박장호'에서 주인공 박필보 역을 꿰찬 당찬 아역 연기자다.

오는 지난 6일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펼쳐지는 제 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 주인공 자격으로 정식 초청받고 그린카펫을 밟기도 했다.

정선우 소속사 액터빌리지 관계자는 "촬영현장에서 장태령 감독의 애정을 듬뿍받아 배우로써 지녀야할 자존감이 한층 큰 느낌이다. 장태령 감독의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우의 영화 혼은 12월 중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 모처에서 한창 촬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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