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이웃에게 치매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전형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4:00~16:00) 총 8회기에 걸쳐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 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노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여 섬기는 가족 분들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조금이라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스트레스해소 프로그램(원예, 향기,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대상은 치매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 및 이웃으로 신청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고,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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