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스커버리·디지털 포렌식 분야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대학교는 인공지능(AI) 기반 리걸테크(Legaltech) 전문기업 프론테오코리아와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법·기술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군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군산대학교와 프론테오코리아는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포렌식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 과정 및 현장 실습 등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 대한 법·기술적 자문과 컨설팅을 상호 제공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은 "프론테오코리아와 산학 협력으로 군산대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지식을 함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군산대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학과와 전공운영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재학 프론테오코리아 전무는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는 최근 각광 받는 분야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높다"고 설명하고, "이번 협약을 프론테오가 보유한 풍부한 노하우와 실무경험을 나누는 기회로 삼고, 리걸테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2012년 국내 최초로 법학과 컴퓨터공학 융합학과인 '디지털 포렌식 융복합 전공'을 신설해 복수 전공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함께 디지털 포렌식 공유전공 학생들은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및 비(非)교과 과정 참여 등을 통해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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