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화상어린이 수술비 지원.(사진제공.한국새생명복지재단)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희귀난치병환아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회장 송창익)은 태어난지 9개월만에 집안에 큰화재로 머리 뼈 일부를 잃고, 얼굴에 심각한 화상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어 절망에 빠져있던 우즈베키스탄 7살 어린이 바흐티요르에게 얼굴 재건을 위한 수술비 전달식을 지난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화상재단에서 가졌다.

바흐티요르는 화상으로 입은 피부가 눈을 덮고 있으며 코와 귀는 녹아내려 얼굴은 흉터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머리뼈가 함몰 되어 뼈이식 수술까지 필요한 상태이다. 4천만원이 넘는 수술비는 환아 아버지가 카자흐스탄 탈가르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받는 월 20만원의 수입으로는 당장 하루하루 생활비 마련도 어려운 형편이다.

사회복지법인 한림대화상재단에서 환아를 초청해서 한달간 한림대병원에 입원하여 두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번 치료비를 지원한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계속해서 수술이 필요한 바흐티요르를 지원하기 위하여 모금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창익 회장이 직접 병을 찾아가서 가족을 위로하고 수술비를 전달하였으며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현재 국내환아를 비롯해 해외 몽골의 희귀난치병환아들에게도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