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6일, 군산예술의전당·은파물빛다리광장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사단법인 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의 ‘제51회 진포예술제’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준비에 마지막 잰걸음을 하고 있다.

제57회 군산시민의 날과 군산개항 120주년, 광복10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군산예술의 전당과 은파물빛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지역의 유일한 종합예술축제인 진포예술제 올해 주제는 ‘진포여 웅비하라 !’로 군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군산의 상징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군산예총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펼쳐 보인 굵직한 변화의 물결을 한층 더 짙게 드리우며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군산예총의 가치 확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각오가 단단하다.   

군산의 예술인들이 지닌 우수한 역량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결실을 이룰 강한 원동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태세가 감지되고 있다.    

그 의지의 일환으로 군산예총 공연단은 최근 중국 강소성 강음시 등에서 펼쳐진 군산시와의 우호협력도시 결연 10주년 기념공연에서 활기차고 알찬 내용의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군산시와 중국 강음시 등의 관객 모두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산예총은 이번 제51회 진포예술제에서도 이 같은 새 의지를 이어가며 군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의 개막공연을 ‘아모르파티’의 대형가수 김연자 초청무대로 꾸며 흥이 넘치는 시민위안공연을 갖는다.

또 무대공연으로 국악과 무용, 연극, 연예, 음악공연을 펼치고 사진과 미술, 시화 작품 전시회도 연다.

아울러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 야외무대에서는 ‘항일 독립만세 100주년’ 회고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황대욱 회장은 “군산예총의 9개 지부 예술인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영화상영 등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시어 새로운 가을의 서정을 만끽하시고 아름다운 군산의 밝은 앞날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을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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