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고군산군도의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이송을 통한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유도 닥터헬기 헬리포트 불법주차 등 현지 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선유대교 아래 600㎡규모의 닥테헬기 이. 착륙장의 불법 주차 및 불법 적치물을 단속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순찰 해왔다.

18일 현재 38회의 순찰 결과 89대의 주차된 차량에 대한 이동조치와 현지 지도를 실시 했으며, 군산시에서는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낚시객들의 증가로 또 다시 헬리포트에 불법 주차가 증가하고 있어 소방서에서는 군산시와 협의를 통해 차량이 들어갈 수 없도록 원형으로 된 경계턱을 설치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데 소방헬기가 뜨고 내리기까지 1분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항상 배려할 수 있는 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방서에서는 현지 지도 강화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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