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땀끼시, 우호교류협약(’11.7.12.) 체결 이후 8번째 달서구 내방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이 9월 20일(금)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달서구를 방문하여, 제13회 달서 하프 마라톤 대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진다.

달서구와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는 2011년 7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마을교류 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달서구 대표단이 민간분야 교류지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베트남에 방문하였을 때 논의된 것으로 땀끼시 대표단은 이번 달서구 마라톤 대회에 벌써 네 번째 참가한다. (2014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네 번째 마라톤 참가)

땀끼시 대표단은 응위엔 반 루아(Nguyễn Văn Lúa) 당서기를 단장으로 부시장 등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서기와 부시장이 각각 하프, 10km 경기 시작을 알리는 버튼터치 행사에 참여한후 대표단 10명 전원이 5km 달리기에 참여하는 등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의 성공개최와 우호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표단의 내방 주요일정으로, ▷ 20일 달서구에 도착,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 21일 동산병원 의료시설 견학 후 환영 간담회에 참석하여 그간 교류성과와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며 ▷ 22일에는 2019년 달서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후 김해공항으로 이동 출국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8년여 간 달서구와 땀끼시가 경제, 문화 및 민간교류 등 다방면에서 모범적인 국제교류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는데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특히 달서구의 대표행사라고 할 수 있는 제13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에 땀끼시 대표단이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되어 두 도시간의 우호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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