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사단법인 한국엠씨엔협회양해각서 체결.

▲ <사진제공=경기도 주식회사>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경기도주식회사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에 나선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어)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말한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와 사단법인 한국엠씨엔협회(협회장 박성조)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도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을 협력, 이를 통해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사)한국엠씨엔협회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진흥과 더불어 회원사 및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을 위한 세무·회계, 저작권,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적 지원 역할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큰 규모의 잠재 고객에게 자연스러운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0년 100억 달러(약 11조 8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한국엠씨엔협회의 회원사 및 소속 인플루언서는 콘텐츠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의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콘텐츠 제작 이후에는 커머스 플랫폼 연계,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이번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의 협력을 통해 미디어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안정적인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유통, 디자인, 홍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 산하기관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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