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태평동 유등천 하상, 음악이 흐르는 주민 화합의 장

▲ 18일 대전 중구의 제10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열렸다. 이날 벌말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사진=정근호)
▲ 18일 대전 중구의 제10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열렸다. 이날 버드내초등학교 BB밴드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사진=정근호)
▲ 18일 대전 중구의 제10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열렸다. 이날 유등천 달빛 학생가요제 수상 학생들이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정근호 기자)
▲ 18일 대전 중구의 제10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박용갑 중구청장(왼쪽)이 2000여명의 주민이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정근호 기자)
▲ 18일 대전 중구의 제10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열렸다. 이날 초대가수 여성 4인조 걸그룹 프리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사진=정근호 기자)

(대전=국제뉴스) 정근호 기자 = 18일 오후 6시부터 태평동 유등천 하상에서 열린 제10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2천여명의 주민이 함께하며 음악과 흥이 가득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쳤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자생단체의 후원금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준비로 마련됐다.

태평2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동선)에서 준비한 이번 축제는 1부 에서는 초․중학생 7개팀의 유등천 달빛 학생가요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농악교실팀의 사물놀이와 벌말합창단 공연, 버드내초등학교 BB밴드, 태평초등학교 음악줄넘기, 2018 달빛 학생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공연과 함께 초대가수 김하희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지원이를 비롯한 여성 4인조 걸그룹 프리즘, 민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체험부스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서예교실의 무료 가훈써주기, POP 예쁜글씨의 작품전시와 깜찍한 머리핀 만들기, 그리고 대전 국학원의 건강부스가 운영됐으며, 먹거리 부스에서는 예산국수, 떡볶이, 찹쌀순대 등을 운영해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며 온가족이 함께하는 축제가 만들어졌다.

양동선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박용갑 청장님과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그리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음악축제에 참여해주신 주민 분들께 멋진 밤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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