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 영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시민참여혁신단 위원 대상 교육

▲ 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18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연구소 배성기 소장의 '정부혁신의 의의와 시민참여혁신단의 역할' 이란 주제로 교육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정부혁신의 이해를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국가혁신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정부혁신 정책의 변화, 국내· 외기관 혁신사례, 공공기관 혁신 방향 등 공공기관 운영원리로써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국정과제·정부혁신·경영평가와의 연계를 통해 조직의 공공성을 강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협력적 조직문화와 소통, 신뢰 형성 등 사회적 가치 내재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었다.

요약하자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와 공공 및 민간에서 사회변화를 추구한 혁신 사례와의 연관성을 밝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혁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 교육참가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경영관리와 사업 등 기관 운영 전반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이 중요하긴 하나, 시민참여혁신단이 의견을 내더라도 기관에서 꼭 이를 수용하여 반영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적용 가능한 사회적 가치 중심 혁신 사례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향후 국가와 사회구성원 공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혁신 추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배성기 소장은 사회적 가치는 새롭게 도전해야 될 과제로 보기에 앞서, 기존 조직 활동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정책을 기관의 목적에 맞게 혁신 프로세스를 설계, 추진과제를 선정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나가야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 연구소는 사회적 가치 교육을 실시해 전국 교육 담당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공동체 편익을 증대시키는 가치추구 공직관 및 시민사회 및 공공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구현 방법론 및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 맞춤형 방문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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