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기상청)

태풍 '타파' 경로가 심상치 않다.

현재 17호 태풍으로 추측되고 있는 기운이 한반도, 일본 등을 위협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평일과는 상반된 흐린 하늘이 예고됐다.

평일 내내 맑은 날씨를 보였으나 갑작스런 하늘의 움직임으로 주말날씨 흐림 예고가 알려지자 주말 약속을 계획했던 직장인들의 한숨이 여기저기 퍼지고 있는 상황.

중부지역은 일요일, 남부지역 및 제주도 지역은 토요일 낮부터 비 소식이 예고됐으나 앞서 페이파, 파사이, 링링 등 태풍과 관련된 예고가 정확치 않았던 기상청은 대중들의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물폭탄이라고 했는데 중부지역 비 오지도 않았다", "언제까지 기상청 예보만 믿고 약속을 취소해야하냐" 등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현재 기상청은 "태풍으로 격상될 움직임을 보이는 열대 기운 탓에 주말날씨는 흐림, 비가 쏟아질 경우 물폭탄이 떨어질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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