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주시와 전주대학교가 18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공정무역 실천'을 선언했다.

이번 공정무역 실천 선언은 공정무역도시와 커뮤니티의 인증기구인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신계숙 단장,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영희 공동위원장, 전주대 이호인 총장, 전주시 박형배 의원 등 각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의 양해각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공동연구 및 공동 협력, 공정무역 행사, 캠페인, 홍보 등 관련 사항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편,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지난 2018년에 공정무역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주대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 대학 최초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공정무역대학 서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3월부터 사회적경제 교육의 일환으로 공정무역교육을 시작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와 전주대는 지자체와 대학이 동시에 공정무역 실천을 선언하고 공정무역도시와 대학으로 인증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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