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고령화 및 부녀화 감안,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

▲ 기계화경작로 사진.ⓒ장흥군

(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장흥군의 기계화경작로 포장률은 86%(군 96.7%, 농어촌공사 75%)로 군은 농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매년 정부 건의를 통해 경작로 확포장 사업비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평 녹양지구 외 4개소에 7.8km 농로를 포장하고 있다.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의 재원으로 추진된다.

경작로 확포장사업은 농촌인구가 고령화 및 부녀화 되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농산물 유통 촉진과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로가 협소해 영농작업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포장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농기계와 주민 통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업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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