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본부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북측에 방역협력 추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부는 18일 북측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해 방역협력 추진 필요성에 대해 대북 통지문을 보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븨리핑에서 '통일부는 돼지열병 발생한 것과 관련 남북개성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방역협력 제안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실 확인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우리 측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필요한 남북 방역협력 추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변인은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내일 통일부 장관이 따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통일부 장관은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최되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대변인은 "정부는 9.19 평양공동선언의 정신에 입각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서 노력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남북 간 합의사항을 착실히 이행해서 남북관계 개선과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선순환을 위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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