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유망 (예비)창업자 25개사 선정·육성 추진

▲ '부스타락셀 2019' 홍보 포스터

2014년 이후 지속사업 추진으로 부산 대표 창업지원사업으로 성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19년 액셀러레이팅기반 창업지원사업(이하 '부스타락셀 2019')'이 부산지역 차세대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팅기반 창업지원사업'은 2014년 이후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창업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비)청년 창업자의 사업 모델 구체화 및 창업·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부스타락셀 2018'로 배출된 대표적인 창업기업으로 '캔슬마켓'(대표 김치원, 2018년), '브이드림'(대표 김민지, 2018년)등 17개 기업이 지원사업을 통해 왕성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부스타락셀 2019'는 극초기 단계의 창업자들이 사업모델 검증에서부터 투자 및 런칭 단계까지 겪는 다양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을 중심으로 지역의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과 전문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자이며, 지원분야 제한은 없다. 서류 평가에 통과한 기업은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25개사를 선발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검증과 창업단계별 자금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의 창업자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의 시각 이해를 통해 대표자와 기업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11월로 예정돼 있는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7개 기업은 수도권 및 글로벌 투자연계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 연계, 부산 스타트업 포럼인 단디벤처포럼에서의 IR 프리패스, 수도권 입주공간 연계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준비돼 있어, 자금조달과 수도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부스타락셀 2018'에 참여했던 빌리쉐어(대표 이승홍)는 "부스타락셀을 통해 만난 여러 멘토들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고민해주었고, 이 과정을 통해 팀이 성장하고 비즈니스모델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부산지역의 스타트업이라면 꼭 부스타락셀을 통해서 성장의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지역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스타락셀를 통해 부산의기업들이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운영사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방청 홈페이지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스타락셀 : 액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지원사업의 부재로 '부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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